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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소리, 비오케이 아트센터, 석(石)조각 4인 초대전 전시회

Sogno di Scultore (조각가의 꿈) 17일부터 29일까지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BOK아트센터 6층 전시실에서 석(石)조각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석(石)조각가 4인 초대전 전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평일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개장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여 운영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박수용, 백진기, 오채현, 정해덕 4명의 작가들은 자연과 삶을 각기 다른 방식에서 넘치지 않게 드러내고 표현하는 작가다.

박수용은 한국의 전통적인 산수화와 문인화에서 보이는 고고한 정신과 품격 자연과의 교감을 작업으로 표현하는 작가고, 백진기는 고고학적 미래라는 독특한 순환구조를 작품에서 선보인다. 오채현은 'Happy Tiger(해피 타이거)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넉넉한 인정과 지혜를 느끼게 해 준다. 정해덕의 조각작품은 음악적이다.

이들 작가들은 저마다의 고유성으로 조형적 감성의 결을 달리하고, 기법이나 주제의 면에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오랜 시간 이어진 시간과 고뇌 끝에 완성된 이들의 작업은 자연과 삶의 순환에서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정다예 비오케이 아트센터 큐레이터는 "어느덧 코로나 19로 유난스러웠던 한 해의 끝자락에 다가가고 있는 때, 가을의 선율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해. 도심 속 공간에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순수하고 따스한 삶의 온기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비어있는 마음을 채워보길 바란다"며 예술을 사랑하는 세종시민을 초대했다.

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

 

문지은 기자